우리동네 예쁜간판 그리기 심사평
부산광역시와 부산옥외광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는 ‘부산사인엑스포 2026’ 의 일환으로 열린 제15회 ‘우리동네 예쁜 간판 그리기 미술공모전’에 부산광역시 전역에서 많은 작품이 접수되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하였습니다.
본 공모전은 부산광역시에서 권위 있는 학생 미술대회로서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시각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 경관과 간판
문화를 재조명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성황리에 대회를 준비해 주신 부산광역시옥외광고협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심사는 작품의 조형성, 전달성, 완성도, 그리고 간판 본연의 광고성과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습니다. 특히
지도교사나 학부모의 개입이 과도하게 느껴지는 작품은 심사에서 배제하여 어린이만의 순수한 시선과 독창성이 드러난
작품을 우선 발굴하고자 하였습니다. 학생 미술 교육 및 심사 경험이 풍부한 7명의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심도 있고 공정한
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대상으로 선정된 다대초등학교 5학년 최예성 학생의 <우뚝 치킨>은 아이다운 기발한 지평선 구도와 안정적인 색채감,
그리고 시선을 사로잡는 강력한 간판 전달력을 보여주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금상을 수상한 구포초등학교 3학년 김시우 학생의 <친환경 플라스틱 제작소>는 환경 문제라는 시대적 메시지를 세련되고
감각적인 간판 디자인으로 승화시킨 뛰어난 수작이었습니다.
은상 수상작들 또한 저마다의 개성을 훌륭히 담아냈습니다. 동성초등학교 2학년 김지현 학생의 <사랑을 꿈꾸는 구름빵집>
은 어린이 특유의 따뜻하고 동화적인 상상력을 사랑스러운 간판 디자인으로 포근하게 풀어내어 큰 호평을 받았으며, 박서진
학생의 <원조 1968 동래파전>은 전통적인 정감을 도드라지게 표현해냈습니다. 아울러 김환희 학생의 <원생생물 연구소>와
김서윤 학생의 <동물원> 역시 풍부한 창의성과 표현력이 돋보였습니다.
수상한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내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도전을 따뜻하게 응원하겠습니다.

심사위원장
부산창작미술협회 회장
김 명 수
-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서양화) 1987졸업
- 개인전 5회(1999, 2000, 2010, 2011, 2012)
- 1999 ~ 부산미술제, 부산사생회 정기전
- 2006 ~ 부산회화제, 6대광역시 사생회 교류전
- 2012 BFAA아트페스티발(벡스코)
- 현재 / 부산사생회 회장, 부산진구문화예술인협의회 미술분과 회장 한국미술협회 회원
- 부산미협 서양화분과 회장 역임